[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 이하 수협은행)은 지난 7일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의 출자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총자본비율이 13.9%에서 14.6%로 개선될 전망이며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SH수협은행 서울 송파구 본점 전경. [사진=SH수협은행]

수협은행은 그동안 예금보험공사(대표이사 유재훈)와의 공적자금상환합의서에 따라 자본확충에 어려움이 겪은 바 있다. 공적자금 상환을 지난해 9월 완료하면서 자본적정성 개선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수협은행은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산정책자금 적기 지원, 특화상품 개발 등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을 확대해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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