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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023 조직개편...내부통제 기능 강화

- 준법지원팀 신설, IT자체감사역 디지털금융이사 직속 전환

- 경영 컨설팅 확대 실시, 금융소비자보호 및 조직문화 혁신 위한 전담 부서 설치

  • 기사등록 2023-02-24 16: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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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2023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의 테마는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이다.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 본사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은 내부 통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부문 산하 준법지원팀을 신설했다. 해당 팀은 변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협의 내부 통제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조사하는 준법감시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IT자체감사자역을 디지털금융이사 직속으로 배치해 자체감사의 독립성을 높였다.


조합 지원 업무는 조직 정비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특수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농·소형 조합 대상의 경영 컨설팅을 직장 조합까지로 확대해 규모가 작은 조합이 전체 조합과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협은 이번 직제개편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민원전문역의 직제 근거를 마련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등의 민원을 효과적으로 접수하고 실효있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구조적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관리이사 산하에 조직문화혁신추진단을 설치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및 부정 채용 관련 제보 접수, 노동관계법 관련 상담 및 교육 등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신협은 선진 근무 환경 조성과 경영 환경의 안정성을 동시 도모할 계획이다. 조직문화혁신추진단 단장으로는 강형민 신협 경영지원본부장을 임명했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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