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는 지난해 매출액 2조7477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19.91%, 75.9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56%를 기록해, 지난 2021년과 동일하게 증가세를 이어가 3%대 진입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 개선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 전략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108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2.1% 증가했다. 핵심 경로와 차별화 상품 확대 및 수익성 확보 요인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부문별로 지난해 4분기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액은 5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했다. 특히 외식·급식·유통 부문에서 매출액 3312억원으로 24.2% 증가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단체급식 사업 매출액은 160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계절성 매출 하락 요인에도 불구 고객 맞춤형 차별화 제안 콘텐츠 강화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