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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신동빈 이영구)는 지난해 매출액 4조745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1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32%를 기록해,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롯데제과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2021년, 2022년 실적은 합병이 반영된 실적). [자료=롯데제과]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제과 사업은 매출액 1조7644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2.1%, 2.0% 증가했다. 건·빙과 SKU(재고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단위) 축소 및 사업 합리화로 매출이 소폭 신장되고,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 주력 제품 경쟁력 제고로 수익성을 방어한 것이다.


푸드 사업은 매출액 1조5506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1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5% 감소했다. 유지 시세 상승 및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원가 부담 증가로 손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사업은 매출액 7952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각각 23.5%, 16.9% 증가했다.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핵심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신장을 이뤘고, 원재료 부담 지속에도 국가별 수익 개선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해 롯데제과라는 회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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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8 1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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