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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팡(대표이사 강한승)이 대만에 진출하면서 입점 중소상공인들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양칠식(왼쪽부터) (주)순수코리아 대표, 박진희 (주)96퍼센트 대표, 김재유 광천김 대표이사. [사진=쿠팡]

쿠팡은 배송 업무의 상당부분을 간편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번역, 마케팅, 통관, 해외 배송비 등 배송 업무에 걸림돌되는 부분이 많았으나 쿠팡은 이 부분을 해결했다. 


양칠식 (주)순수코리아 대표는 아이 넷의 아버지가 되면서 아기용 물티슈 제작해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양 대표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해 물티슈 카테고리에서 ‘베베앙’을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올려놨다. 순수코리아의 ‘베베앙’은 대만에 공식 론칭도 하기 전에 1000만원가량의 상품이 팔리며 인기를 얻었다.


워킹맘이었던 박진희 (주)96퍼센트 대표는 화장품 창업에 뛰어들어 자신의 이니셜 ‘JHP’로 브랜드를 만들었다. 박 대표는 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쿠팡에 판매하면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충청남도 홍천군 광천읍에서 50년째 가업을 이어온 광천김은 2018년 쿠팡 입점 후 이듬해 쿠팡에서 9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2021년에 매출 66억원을 돌파했다.


대만 쿠팡 고객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대부분의 한국 로켓배송 상품을 배송비 없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대만에 배송되는 상품 절반 이상은 한국 중소상공인 제품이다.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가전디지털, 식품, 생활용품부터 뷰티,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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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0 1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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