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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이길한)이 개발한 미백 화장품 원료화 기술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22년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에서 ‘초유 유래 가수분해물을 활용한 미백 화장품 원료화 기술’로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김준오(왼쪽)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장이 지난 20일 '2022년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에서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받고 이우람 팜스킨 연구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기술 인증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생명 등 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기술거래 및 상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증서를 수여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약 3~4개월에 걸쳐 총 3단계의 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신기술 인증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포함한 최종 22개 혁신기술에 인증이 부여됐다.


이번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초유 유래 가수분해물을 활용한 미백 화장품 원료화 기술’은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기술혁신센터와 팜스킨이 공동 연구·개발했다. 초유 성분을 생물전환 기술로 분해해 미백 효과를 갖는 화장품으로 원료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년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산 청정 초유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효소처리와 정제를 통한 초유 분해 방식으로 미백 활성 효능을 개발했으며, 일반 초유 추출물 대비 미백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난 것을 발견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멜라닌 생성 저해 효과가 있어 미백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름 개선과 피부 장벽 개선 등 피부 효능이 있어 향후 활용도와 확장성이 높다. 이번 신기술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에 적용돼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며,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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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1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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