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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이 11월 국내 매출액 8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25.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비 26.1% 증가했다. 해외 실적을 보면 중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8억원, 210억원으로 전년비 27.6%, 125.8% 확대됐다. 베트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42%, 27.7% 개선된 561억원, 129억원이었다. 러시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억원, 49억원으로 전년비 84.7%, 145% 급증했다. 


베트남 소비자가 매장에 진열된 '초코파이' 등 오리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7589억원, 4462억원, 3294억원으로 전년비 17.13%, 19.66%, 24.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외형성장과 점유율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해와 올해 올라간 원가 부담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정비 축소 및 효율화 작업을 통해 상쇄해 왔다”며 “이에 따라 상승한 점유율과 각 국가별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러시아 CAPA(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은 향후 원가 부담완화시 레버리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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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0 13: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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