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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GS그룹(회장 허태수)이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회사명 맘스터치앤컴퍼니) 인수에 나선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7일 IB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이 맘스터치를 인수해 기존의 GS홈쇼핑, 메쉬코리아 등과 시너지를 노린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이날 GS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문이 나돈 것은 GS리테일(대표이사 부회장 허연수)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 전략과 관련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해 온·오프라인 유통 비즈니스를 통합했다. 앞서 4월에는 배달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19.53%를 인수하고 GS편의점과 GS슈퍼마켓 전용 배달 어플 ‘우딜’을 선보였다. 맘스터치를 인수하면 이같은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 GS리테일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GS리테일 전용 배달앱 ‘우딜’을 통해 편의점 상품을 구매하는 서비스가 시연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인수 전략에 허연수 부회장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소문과 관련, GS측은 "최고경영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코스닥에 상장돼 있었으나 올해 초 자진 상장폐지됐다.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한국에프앤비홀딩스(67.49%)이고, 한국에프앤비홀딩스 최대주주는 케이엘해마로(100%. 대표이사 김기현 케이엘앤(KL&)파트너스 대표)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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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7 1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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