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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지선 안윤수)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556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42% 증가했고,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신성이엔지 본사.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의 사업부문은 크게 클린환경(CE), 재생에너지(RE) 사업으로 나뉜다. 클린환경 사업은 공기정화설비 관련 사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가 제조되는 고청정 공간인 클린룸·드라이룸을 생산, 판매한다. 클린룸·드라이룸을 적용하는 사업영역이 다변화 됨에 따라 수주가 확대됐다. 올해 3분기까지 신성이엔지가 신규 수주한 금액은 4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 잔고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3123억원으로 내년까지 매출액 성장세가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은 태양광 모듈을 제조, 판매한다.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도 맡는다. 올해 태양광 밸류체인간 가격 스프레드가 균형을 이루고 미국향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과 태양광 발전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RE100 수요 기업, 기관과 체결한 누적 계약 건수도 1000건을 넘어섰다. 

  

지난 1977년에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클린룸 국산화에 성공하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조 장비 시설 증평사업장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반도체 분야에 적용되는 외조기(OAC)와 드라이룸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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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8 1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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