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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5011억원, 영업이익 2851억원, 당기순이익 170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7%,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 감소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사진=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9% 증가한 5905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성장을 이어갔다.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고가치 가입자 유입을 확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비 1.5% 증가한 374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회선 사업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기업간거래) 신사업의 안정적인 고성장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중장기 성장 비전으로 제시한 ‘유플러스 3.0’ 달성을 위해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까지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또 통신 사업을 통해 내재화한 ‘고객 중심 사고’에 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하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WEB) 3.0 등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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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4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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