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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출범 후 첫 국제신용평가사 신용등급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글로벌 주요 회사 신용도를 확보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BBB+로, 신용등급 전망은 Positive(긍정적)로 평가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축적된 경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관리 및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향후 2~3년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이 입주해있는 파크원 빌딩. [사진=더밸류뉴스]

무디스는 신용등급 Baa1,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규모 배터리 수주잔고 및 전 세계적 전기차 판매 가속화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부여받은 신용등급은 사업 전망 및 미래 경쟁력,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투자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등급을 받은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CATL(닝더스다이) 등이 있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CATL과 비교했을 때 신용등급은 동일하지만 S&P의 전망에서 CATL은 Stable, LG에너지솔루션은 Positive를 평가받으며 향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더 높게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주요 배터리 기업 중 가장 많은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주잔고는 약 310조원(올해 2분기 기준)이다. 품질역량, 스마트팩토리, 밸류체인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연 매출액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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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2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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