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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각각 3708억원, 744억원,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6.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2%, 17.72% 감소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올 2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917만명으로, 지난해 말 1799만명에서 반년만에 118만명 증가했다.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10대 8%, 20대 25%, 30대 26%, 40대 23%, 50대 이상 18% 등이었다. 특히 청소년 대상 금융 서비스 'mini'도 고객 증가를 견인했다. mini의 누적 가입 고객수는 139만명으로, 향후에도 mini를 통해 미래 고객 선점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역대 최다인 1542만명을 기록하며 뱅킹앱 1위를 유지했다(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 MAU 절반 이상의 고객이 간편결제 서비스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동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의 누적 개설 좌수가 지난해 말 대비 1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증권 계좌는 누적 60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제휴사를 추가해 고객의 주식 거래 혜택을 넓힐 예정이다. 현재 19개 금융사와 제휴하고 있는 연계대출 취급 실적은 지난해 말 대비 23% 성장한 누적 5조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제휴 신용카드 발급 실적은 28% 성장해 누적 47만장으로 늘었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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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3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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