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대교(대표이사 강호준)가 자사 우선주를 장기근속 우수근로자들에게 포상한다.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 지급이며, 장외 거래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대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협약식’에서 김우승 대교 최고디지털책임자와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우수 스타트업 연계 협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교]대교는 25일 자사주 처분 결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사 우선주 4만5944주를 처분하며 처분가격은 2470원으로 총 처분 규모는 1억1348만원이다. 처분예정기간은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이며, 처분목적은 장기근속 우수구성원에 대한 포상이다.
대교는 ‘눈높이’ 등 교육출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 1706억원, 영업손실 143억원, 당기순손실 113억원을 기록했다. 저출산 등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 눈높이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대교는 지난해 IT 전문가인 김우승 전 줌인터넷 대표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하며 디지털 시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