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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봉진 김범준)과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및 근로시간 혁신을 통해 업무효율 증진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3일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전사발표에서 근무지 자율선택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도입될 우아한형제들의 ‘근무지 자율선택제’에 따르면, 구성원 모두가 근무시간 중 어디서든 연결되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사무실 출근, 재택 외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기타 장소 및 해외도 무관하다. 단, 시차가 있을 경우 한국시간 기준 ‘코웍타임(구성원 간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수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을 포함한 본인의 근무시간만 준수하면 된다.

 

내년부터는 근무 시간도 자율 선택으로 전환된다. 올 초 도입된 ‘개인별 시차출퇴근제’에서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하루 7시간(월요일은 4시간), 주 32시간 기준에서 월 단위의 총 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의 업무 스케줄과 컨디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 시간을 분배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는 지난 6월부터 적용중인 주 1회 사무실 출근을 유지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근무제도 변화 히스토리.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야놀자도 지난해 6월부터 상시 원격근무제를 무기한 시행하고 있으며 거점오피스, 좌석공유제, 워케이션 등을 운영하며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야놀자 CI. [이미지=야놀자]

야놀자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테라핏’을 도입하기로 했다.

 

테라핏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고 있는 신체 통증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통증 완화와 체형 개선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직원의 94% 이상이 만족해 공식 복지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다.

 

야놀자는 사옥 내 테라핏 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전문 테라피터와 함께 정기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체형 측정 장비를 활용해 통증 및 체형 변형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막 이완 마사지와 교정 스트레칭ㆍ운동 등을 진행한다. 야놀자는 임직원들의 테라핏 참여를 장려해 건강 관리와 업무 효율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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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4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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