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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20대가 선호하는 MTS' 1위... NH투자·한국투자 공동 2위

- 더밸류뉴스, 12~13일 20대 주식 투자자 대상 설문조사

- '기능 단순 깔끔해서’(47.1%), '이벤트에 관심 생겨’(32.4%), '동일한 은행계좌'(29.4%)

  • 기사등록 2022-05-17 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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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이영창 김상태)의 MTS(Mobile Trading System) '신한알파'가 '20대가 선호하는 MTS' 1위에 선정됐다. 


더밸류뉴스가 12~13일 이틀간 MTS 계좌를 갖고 있는 20대 주식투자자 3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MTS를 설문 조사한 결과 신한알파가 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 '나무(namuh)'와 한국투자증권(8표) '한국투자'(공동 2위·각각 8표), 키움증권 '영웅문S'(4위·7표), 토스의 토스증권(5위·5표) 5위, KB증권 '마블'(M-able)(6위·4표)이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 m-POP과 카카오페이증권은 각각 3표를 득표했다. 하나금융투자 원큐스탁과 미래에셋증권 m.stock, 대신증권 크레온은 각각 1표씩 얻었다(복수응답가능).


왼쪽부터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NH투자증권 나무(namuh),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기능 단순하고 깔끔"(1위)... 사용 편의성 중요시 


'본인이 선택한 MTS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복수응답 가능)'는 질문에 '기능이 단순하고, 깔끔해서’(47.1%)라는 답변이 압도적 1위를 얻었다. MZ세대인 만큼 기능이 많고, 복잡하기보다는 기능이 단순하고, 깔끔한 MTS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벤트를 해서’(32.4%)라는 답변이 2위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은행계좌와 동일한 곳으로 하려고'(29.4%)라는 답변에 앞섰다. '주변인에게 추천받아서'라는 답변은 7표에 그쳤다. 


  • -선택한 증권사 MTS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이미지=더밸류뉴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TS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6%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내놓아 현재 사용중인 MTS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8%는 ‘매우 만족’이라고 했으며 과반수 이상인 58.8%가 ‘만족’을 선택했다. ‘그냥 그렇다’라는 답변은 29.4%, '불만족'이라는 답변은 2.9%였으며 매우 불만족은 한 표도 없었다. 여러 증권사의 MTS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있는 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MTS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증권사의 MTS를 개설 및 사용해 전반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MTS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택한 증권사 MTS에 대한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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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금액 500만~1000만원(25%)... "현재 주식투자하고 있어"(78.8%)


지금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8%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1.2%는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설문 조사 당시(5월 12~13일) 주식시장이 하락세여서 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에게 현재 주식 투자 금액을 물어본 결과 ‘50만원 이하’(17.9%),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14.3%), ‘1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17.9%’),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17.9%),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25%), ‘1000만원 초과’(7.1%)로 조사됐다. 20대 내에서도 투자금액이 고르게 분포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지금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대상) 현재 주식 투자 금액은 대략 얼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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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를 사용하는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복수응답 가능)에 대해 물어본 결과 ‘기능의 단순함, 간편함’이 94.1%으로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이어 ‘기능의 편의성’이 67.6%를 기록해 편의성 또한 중요 요소임을 입증했다. 


20대들이 기능의 간편함과 편의성을 최고로 여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짚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뉴스, 기사’와 ‘이벤트’라는 답변은 각각 14.7%를, '기능의 다양성'과 '기능의 전문성'이라는 답변은 각각 5.9%를 얻었다.

 

  • -MTS를 사용하는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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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은 MTS를 사용하면서 앱 내부 디자인에 대해서도 신경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MTS사용에 디자인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 질문한 결과 ‘상관있다’는 답변이 41.2%, ‘매우 상관 있다’는 답변이 26.5%을 기록했다. 


이 두 가지를 합산하면 MTS를 선택함에 있어 디자인을 고려하는 응답자가 70% 가량 된다. '보통이다'는 답변이 26.5%, '상관없다'는 답변은 5.9%였으며 '전혀 상관없다'는 답변은 한 표도 기록하지 않았다.


  • -MTS 사용하면서 디자인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아이콘, 앱 내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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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 뉴스, 증권사 리포트 등 참고한다"(38.2%)


다음으로 투자를 하면서 MTS의  투자 정보(뉴스)나 증권사 추천 리포트 등을 참고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38.2%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보통이다’가 32.4%를 기록했다. 뒤이어 ‘그렇지 않다’가 17.6%, ‘매우 그렇지 않다’가 8.8%, ‘매우 그렇다’가 2.9%을 기록했다. 20대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MTS내 기사, 뉴스, 추천 리포트를 어느 정도 참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시, 참고하는 자료’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 응답자의 63.6%가 ‘인터넷 기사’, 51.5%가 ‘기업 재무제표 등 관련 자료’라고 답했다. ‘유튜브’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36.4%에 그쳤다.

 

  • -주식 투자 시, 참고하는 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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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7%가 ‘아니오’라고 말했으며 35.3%만이 ‘네’라고 답변했다. 3명 중 1명만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20대들은 국내 주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 20대들을 대상으로 ‘투자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7.6%가 ‘그렇다’라고 답변했으며 33.3%는 ‘매우 그렇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90.9%는 투자 지식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9.1%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니다’와 ‘매우 아니다’는 0%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투자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이 자신의 투자 지식과 실력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돈을 지불하고 인터넷 강의, 책 등을 통해 투자 공부를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57.6%가 ‘예’라고 말했으며 42.4%는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 이 질문에 ‘예’라고 답변한 57.6%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얼마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50%)이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라고 했으며 ‘5만원 이하’가 20%, ‘1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가 15%, ‘50만원 이상’이 10%, ‘3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가 5%였다. 전반적으로 5만원 이내에서 투자공부를 위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향후 돈을 지불하고 인터넷 강의, 책 등을 투자 공부를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자 대상으로) 얼마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까
  • [이미지=더밸류뉴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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