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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팬오션(대표이사 안중호)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은 1분기 매출액 1조4409억원, 영업이익 1691억원, 당기순이익 16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9%, 245.8%, 198.1% 급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단기 용선 확보, 사선 배선 효율성 증대 등 시황 맞춤형 영업 활성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라고 분석된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사진=팬오션]

다만 중국의 ‘올림픽블루’ 및 브라질 남부지역 집중 호우 등으로 전기 대비 당 분기 BDI(발탁운임지수)가 약 42% 하락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기 대비 각각 2.5%, 23.4% 감소했다. 

 

전기 대비 BDI의 대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호실적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벌크부문의 적기 대응 노력 이외에도 컨테이너부문의 고운임 기조 지속, VLCC(원유운반선) 2척 신규 도입 및 MR(중형) 시황 회복에 따른 탱커부문의 흑자 전환 등이 주요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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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1 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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