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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SGC에너지(대표이사 박준영)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204억원, 영업이익 740억원, 당기순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49.2%, 139.2%, 161%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서울 서초구 위치 SGC에너지 본사 전경. [사진=SGC에너지]전력도매가격(SMP) 인상과 지난해 4분기 시작한 SGC그린파워의 가동으로 에너지 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또 증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등의 가격 인상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건설∙부동산 부문 SGC이테크건설(대표이사 이복영 안찬규)의 1분기 매출액은 2907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0.5%, 84.8%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물류대란 및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요 강세에 따른 SMP 상승과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의무공급비율 상향에 따른 REC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증기와 탄소배출권 가격 인상을 통한 발전∙에너지 부문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SGC에너지는 2020년 10월 삼광글라스가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에서 인적분할한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해 설립됐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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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6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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