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은 자체앱 ‘포켓CU’를 리뉴얼 론칭해 온라인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배달, 예약구매 등 서비스를 구축하며 가맹점과 고객을 잇는 소통 채널로 활용할 전망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이달 19일 멤버십 앱 ‘포켓CU’를 리뉴얼 오픈하며 ‘CU 유니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켓CU의 메인화면. [사진=BGF리테일]

포켓CU는 지난 2018년 이후 핫이슈 상품찾기, 와인 주문, 예약구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1300만명(지난해 말 기준)의 회원을 보유한 CU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 했다. 리뉴얼은 편의점 전문기업으로서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사업성 증대에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역량강화가 목적이다.

 

BGF리테일이 투자한 금액은 약 100억원으로 향후 지속적 투자를 통해 포켓CU를 가맹점과 고객을 보다 긴밀하게 이어주는 O4O(online for offline)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새로워진 포켓CU의 주요 기능은 ‘배달주문’, ‘편PICK(편의점 픽업)’, ‘예약구매’, ‘홈배송’, ‘재고조회’, ‘CU월렛’ 등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계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CU는 최근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플랫폼 입점 수수료를 제로화하면서 점포의 수익성 및 운영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택배예약, 스토어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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