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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탱크옥션과 법원 경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카카오뱅크는 부동산 경매·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탱크옥션'과 법원 경매 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해 법원 경매를 통한 채권 회수가 진행되는 경우, 탱크옥션은 경매 진행 상황과 권리 변동 사항 등 법원 경매 정보를 카카오뱅크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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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이미지=카카오뱅크]

또 탱크옥션은 전국 경매 사건 통계 자료도 카카오뱅크에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지역별·물건별 낙찰가율 정보를 제공받아 담보인정비율 산정 및 담보부대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탱크옥션은 부동산 경매·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를 IT기술과 접목해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종 경매 진행 상황을 수기로 관리하는 방식 대신 자동화된 정보 수집을 방식으로 경매 사건을 관리할 계획이다. 추후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담보부대출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3월 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이 약 1100억원을 돌파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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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8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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