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대표이사 이준호 이수훈)가 오는 16일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갖는다.
지난해 실적과 경영 현환을 소개하고 Q&A(질의응답)를 갖는다. 행사자료는 덕산네오룩스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덕산네오룩스는 지난해 매출액 1913억원, 영업이익 503억원, 당기순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2.7%, 25.6%, 45.1% 증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2020년 실적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 회복 강도가 약했던 지난해 상반기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액 증가를 이끈 것은 노트북용 리지드 OLED향 신규 재료 공급"이라며 "지난해 삼성디스 플레이는 노트북 OLED 패널을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늘어난 500만대 출하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모니터, TV 등으로 OLED 탑재가 늘어나면서 덕산네오룩스의 OLED 소재 매출액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중대형 OLED에 쓰기 시작한 덕산네오룩스의 Black PDL 독점 소재는 올해도 적용 모델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