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밸류 금융]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한화손해보험...디지털 월렛·스타트업 육성·AI 상용화·ISO 인증

  • 기사등록 2021-12-21 16:29:10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윤준헌 기자]

◆KB국민은행,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 개발 성공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7일 블록체인(가상화폐 거래시 해킹방지 기술)기반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Multiasset Digital Walle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이번에 개발된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은 금융권 최초이며, 한국은행이 진행 중인 CBDC(디지털화폐)모의실험에 사용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은 CBDC 외에도 가상자산, 지역화폐 등 디지털 자산의 충전,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오랜지플래닛과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오랜지플래닛과 `금융게임`을 연계한 스타트업 성장지원의 전략적 관계를 형성하고 스타트업 육성, 발굴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황보현우(왼쪽)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과 서상봉 오랜지플래닛 센터장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랜지플래닛 전용 오피스 내 ‘하나1Q 애자일랩’ 입주를 통한 공간협력, 스타트업 공동투자,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 협력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협력과 생활금융 관련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하나1Q 애자일랩’ 을 설립해 현재까지 총 134개 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우리은행, LG와 업무협약으로 AI상용화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연구원과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원철(왼쪽)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AI로,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추론하고 창작의 영역까지 확장해 인간과 AI가 자연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은행과 LG는 차세대 금융서비스 공동발굴,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 금융특화 언어모델 등 신기술 공동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초거대 AI 구축 및 차세대 금융환경 플랫폼 탑재를 위해 기존 축적된 데이터로 금융특화 언어모델 연구를 수행하며, LG는 데이터를 학습하는 컴퓨팅 인프라와 기술력을 지원한다.  


◆한화손해보험,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이 한국경영인증원(대표이사 황은주)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 받았다. 이는 환경경영을 위한 절차와 조직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시스템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한화손해보험 모델이 한화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환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은 ‘탈석탄 금융’ ,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 ESG 위원회 설치 등의 ESG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wnsgjswnsgj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2-21 16:29: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