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공영운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19년 간 누적 기탁 액수는 3340억원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및 자립 지원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 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LG U+ 홍보대사 ‘홀맨’, 올해 누적 기부금 1억원 돌파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홀맨은 연말 연시를 맞아 방송출연 및 굿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인 527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앞서 홀맨은 지난 3월에도 수익 전액인 48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 홀맨이 전달한 기부금 약 1억원은 결식 아동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01년 탄생한 홀맨은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인 지난해 새로운 캐릭터 '무너'와 함께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홀맨은 직접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만나는 나눔 활동도 펼쳤다. 지난달 경상남도 김해 진영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홀맨은 오래된 석유 난로를 냉·온풍기로 교체하고, 전기 온수기를 설치하는 등을 지원했다. 또 아이들이 공부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홀맨과 무너 캐릭터가 그려진 문구 세트도 전달했다.
◆넷마블, 신사옥 준공 기념 지역사회에 쌀 2200포 기부
넷마블(대표이사 권영식, 이승원)이 서울 구로 신사옥 지타워 준공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쌀(백미 10kg) 2200포를 기부했다. 지난 3월 신사옥 지타워로 보금자리를 이전한 넷마블은 준공식을 개최하는 대신 해당 비용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쌀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한 쌀은 지타워 인근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지역 2200가구에 전달된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는 지상 41층, 지하 5층 규모로 넷마블컴퍼니 및 계열사 코웨이 등이 입주해 있으며, 캐릭터 공원, 컨벤션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부지의 70%를 공원화 했으며 게임박물관도 개관 예정이다.
◆애경, 서울시 취약계층에 10억 상당 제품 기부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애경산업은 13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성동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비자가 기준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된 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까지 총 3만 가구에 5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엔 애경산업 송기복 상무, 서울시 김도식 정무부시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