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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연말을 맞아 기업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바디프랜드, 금호건설, NH농협은행, DGB생명이 기부와 봉사로 훈훈한 연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바디프랜드, 성동구 경로당 160개소 안마의자 162대 공급

바디프랜드가 서울 성동구 관내 경로당에 안마의자 16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엘리자베스 플러스’ 안마의자이다. [이미지=바디프랜드]

글로벌 안마의자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서울 성동구 관내 경로당에 안마의자 16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성동구와 안마의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관내 경로당 160개소에 안마의자 162대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석한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경로당에 공급하는 안마의자는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강도 조절 프로그램이 적용된 '엘리자베스 플러스'다. 시니어 고객들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마사지 모듈과 에어백을 탑재했으며, 리모콘으로 강도 조절이 가능한다. 자동 체형 인식으로 입체 마사지를 제공하는 '4D 안마 모듈’도 적용했다. 기타 '다리 집중 모드', ‘자석 손지압 마사지’, '수면모드' 등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는 전담 배송 및 서비스 인력을 꾸려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안마의자 설치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의 힐링과 컨디션 관리를 도와 보다 건강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기관의 특성과 사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설계된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성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관내 경로당 155개소에 안마의자 총 155대를 공급 계약했다. 10월에는 NH농협생명•ABL생명보험에 안마의자 700여대를 납품했으며, 지난 3월에는 기아에 안마의자 89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건설, 연말 맞아 ‘온기 가득 쌀’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금호건설이 29일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550포대를 기부했다.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금호건설]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29일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550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이후 1社1村 관계를 맺어온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기부활동을 이어간 것에서 이번 기부를 ‘온기 가득 쌀’이라고 명명했다.


‘온기가득 쌀’은 종로구청에 500포대, 종로 창신동에 위치한 청암지역아동센터에 50포대가 각각 전달됐다. 종로구청은 기부 받은 쌀을 관내 기초수급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청암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리모델링을 해주거나 쌀 기부를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작은 도움과 작은 기부가 세상을 조금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모든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스포츠 유망주 23명 장학금 6천만원 전달


권준학(앞줄 왼쪽 네번째) NH농협은행 은행장은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씨름, 골프, 당구 등 5종목 23명의 스포츠 유망주들과 장학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씨름, 골프, 당구 등 5종목 23명의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여러 종목의 스포츠 유망주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협은행에서 운영·후원하고 있는 종목을 대상으로 골프 5명, 테니스 3명, 소프트테니스 4명, 당구 3명, 씨름 8명 등 23명의 스포츠 유망주에게 각각 2~5백만원씩 총 6천만원을 전달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GB생명, 보육시설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DGB생명 임직원들이 29일 서울시 중구 남산원에서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DGB생명]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지역사회 보육시설 ‘남산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돕기 위한 텃밭 가꾸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산원은 지난 1952년 4월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군인 및 경찰 유자녀 69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이다. 29일 남산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DGB생명 김성한 대표와 이종원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마련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에는 DGB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텃밭 개간 및 정비, 텃밭 상자 페인트칠, 원내 낙엽 쓸기 등 활동을 진행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GB생명은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 핸즈온 봉사활동',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T 그리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헤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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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30 1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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