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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 당기순이익 178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2.3%, 16.5%, 62.1% 증가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액 1조4423억원, 영업이익 5967억원, 당기순이익 5136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4%, 0.3%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크래프톤은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를 인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지분 100%를 약 5억달러(약 5858억원)에 인수해 언아웃(Earn Out) 방식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최대 2억5000만달러(2929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구조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 등의 양질의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 언노운 월즈 인수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되며 향후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또 "언노운 월즈의 IP Power는 크래프톤이 보유한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경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의 신규 플랫폼 도전, 개별 게임 스튜디오에 부여하는 높은 독립성과 자율성 등에 근거해 향후 시너지 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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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1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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