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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애경그룹(회장 장영신)의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등 화학3사가 '애경케미칼'로 합병하고 표경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공식 출범한다.


1일 애경그룹은 애경케미칼과 애경케미칼의 자회사 애경특수도료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AMPLUS자산개발 및 AK아이에스 대표이사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1개월 빠른 발표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이사. [사진=애경산업]

총 4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 또는 승진했다. △애경케미칼 표경원 대표이사 신규선임 및 부사장 승진 △애경특수도료 박태한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및 상무 승진 △AMPLUS자산개발 이영수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 승진 △AK아이에스 김재영 대표이사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신임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이사는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과 애경화학 대표이사를 지냈다. 애경케미칼은 합병 이후 도전적인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신임 박태한 애경특수도료 대표이사는 AK켐텍과 애경화학에서 영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애경특수도료는 업계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아온 박태한 상무를 대표이사로 발탁해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이석주 사장은 “성과 개선과 조직 혁신 등 그룹과 회사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적극 발탁한다는 애경그룹 인사 원칙에 따라 단행한 대표이사 인사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성을 포용하며 선제적인 변화와 도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목표로 그룹 화학 사업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가속화를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 극대화 △친환경 제품 및 사업 집중 육성 △주요 글로벌 시장 내 현지 사업체계 구축 △연구개발 역량 고도화 및 R&D 투자 확대 △ESG 경영체제 확립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연평균 1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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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1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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