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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기존보다 비싼 친환경 납사 도입...플라스틱세 탄소세 대비

  • 기사등록 2021-10-25 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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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의 모든 계열사가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경영을 가속화한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한 데 이어,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 납사를 SK 울산 콤플렉스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임직원들이 ISCC PLUS 인증 획득 및 리뉴어블 납사 도입을 기념해 SK 울산CLX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점검해 부여된다. 유럽에선 이 인증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아 많은 유럽 화학업체들이 ISCC PLUS 인증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SK지오센트릭은 원유 정제를 통해 생산된 기존 납사에 비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화학제품의 원료로 친환경성이 뛰어난 리뉴어블 납사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약 3000톤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10만톤 이상 규모로 투입량을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제품 생산량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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