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이 중소기업 채용과 고졸인재들의 취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23일 신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채용과 고졸인재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신보 채용플랫폼인 ‘잡클라우드’와 이달 정식 오픈하는 교육부의 ‘고졸 전용 취업 지원 플랫폼(가칭)’을 오픈API방식으로 연계해 고졸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의 구인공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졸 전용 취업지원 플랫폼(가칭)’은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에서 구축한 통합 채용 플랫폼으로, 신보, 고용정보원, 사람人 등 민·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약 12만 개의 고졸 채용 정보 및 취업 관련 각종 지원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연계를 통해 전국 583개 직업계고 학생들은 신보 이용기업의 고졸인력 대상 구인공고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신보는 금년 말 채용플랫폼 ‘잡클라우드’ 개편을 통해 ‘고졸전용 채용관’을 신설하고,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표준화된 오픈API방식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잡클라우드’를 중소기업 대표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채용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인재가 필요한 중소기업과 일할 곳이 필요한 청년 구직자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