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 피해 사고 예방을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선다.
14일 KB국민은행은 보이스∙메신저 피싱사기 등 이상 거래 패턴을 분석해 탐지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번 탐지기술로 사기범의 비정상 금융 거래를 적발할 수 있게됐다. 지난 7월부터 일평균 3건 이상의 사기 의심 거래를 탐지했고 170건의 부정이체 및 25억원의 고객자산을 보호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한 부정이체와 오픈뱅킹을 이용한 타 금융회사 이체까지 추가적인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다"라며 "고객의 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