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SPC삼립(대표 황종현)이 식이요법 전문기업과 건강식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닥터키친’(대표 박재연) 과 ‘건강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박해만(오른쪽 세번째) SPC삼립 부사장이 김범수(오른쪽 두번째) 전무와 박재연(왼쪽 세번째) 닥터키친 대표 등 관계자들과 SPC그룹 사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삼립]

‘닥터키친’은 HMR(가정간편식)∙밀키트 사업 및 제품 R&D(연구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식이요법 전문 기업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등 다수의 대학 병원과 함께 임상실험을 진행해 제품 효과를 검증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내 건강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공동 기획한 제품 컨셉을 바탕으로 닥터키친은 제품 영양을 설계해 관련 특수 원료를 발굴하고 의료∙연구 기관을 통한 검증 절차를 맡는다. SPC 삼립은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를 위해서 R&D, 생산, 유통∙판매 등을 담당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SPC삼립은 지난달 닥터키친과 단백질 함량을 2배 높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보름달’을 마켓컬리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 SPC삼립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식물성 단백질 활용, 동물 복지 제품 출시 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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