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손동연)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512억원, 영업이익 1091억원(영업이익률 8.71%), 당기순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0%, 19.40%, 99.80%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원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에 힘 입어 상승했다.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효과에 엔진 사업 턴어라운드, 제품 가격 현실화 등은 2분기 영업 이익 개선의 이유로 분석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에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진시장에서는 전년비 60.90% 증가한 29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창사 이래 최대 판매고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상반기(1~2분기) 매출액 2조5857억원, 영업이익 2190억원, 당기순이익 343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