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8개 상을 수상했다.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올해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열교환기와 팬 등 주요 부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매 사이클을 최적화해, 올해 출시된 10개의 모델이 모두 에너시 소비효율 1등급을 얻었다.
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냉, 난방 효율을 20% 이상 향상시켰고, 무풍 기술을 통한 저탄소 배출을 구현해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상'에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에너지 기술상'에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솔라셀 리모컨' ▲'에너지 위너상'에 '갤럭시 북 프로 360',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시스템에어컨 DVM S2' 제품이 수상했다.
‘에너지 효율상’을 받은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히트펌프와 건조 제어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360도 에어홀에서 풍부한 바람이 나와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마지막 헹굼 물의 가열 온도를 낮춰 에너지 사용량을 5% 절감했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모터 효율 개선과 디스플레이 자동 절전모드를 통해 대기전력을 66% 절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10개 국가에서 글로벌 환경마크를 취득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16개 환경마크 인증 모델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