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포스코 계열사와 함께 2년간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근무복을 입는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ICT, 포스코A&C와 함께 국산 페트병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근무복을 제작키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티케이케미칼과 형지엘리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티케이케미칼이 섬유생산을 맡고 형지엘리트는 근무복제작을 맡는다.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는 약 7000여 벌을 구매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장, 정석원 형지엘리트 B2B사업부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폴리에스터사업부장, 조철 포스코A&C 기업시민섹션리더. [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는 국내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페트병을 사용하며 국내 투명 페페트병 수거를 활성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 모으기&업사이클링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활용 친환경근무복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4.5톤 감축할 것”이라며 “같이 생활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저감을 지속 실천하여 ‘Green with POSCO’ 달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착에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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