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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DL그룹 지주사 DL홀딩스가 DL케미칼이 진행하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위치한 DL케미칼의 HRPB(고반응성 폴리부텐) 생산 공장 전경. [사진=DL홀딩스]

DL케미칼은 DL홀딩스의 100% 비상장 자회사다. DL홀딩스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DL케미칼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으며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의 자본총계는 1조2000억원에서 1조65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DL케미칼은 저 원가 원료기반의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특수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서 글로벌 톱20 수준의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DL케미칼은 지난해에 의료용 합성고무 소재 제조사인 카리플렉스(CariflexTM)를 인수한데 이어 브라질 공장 증설을 통해서 고부가 의료용 소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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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5 15: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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