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미글로벌, ESG 위원회 신설... 건설사업관리 ESG경영 박차

- 김한얼 교수, 위원장 선임

  • 기사등록 2021-05-10 11:19:21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본격화에 나섰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이사회 내에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 위원회를 만들고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김한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상호 사장을 필두로 하는 ESG 실무협의체를 신설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지난 2008년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이듬해인 2009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ISO 통합 인증심사를 통해 관련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데 지난해 전남 영암군의 94MW급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PM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전남 신안군의 96MW급 안좌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 PM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새만금 해상풍력과 제주 한림해상풍력 건설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 가시리, 울진, 영양 양구의 풍력발전단지 등 국내 다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했다.


한미글로벌이 참여한 영암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과정에 대한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수행하며 지난 2013년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의 경우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하여 데이터센터 중 세계 최고 점수로 LEED Platinum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ESG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에 특화된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자회사인 에코시안은 비용, 품질생산 우선 등 여러 제약적인 조건에서 에너지 절감 및 환경문제 해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도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ES-EMS)을 구축했으며 빅데이터를 분석해 손실요인을 발굴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ESG 위원회 설립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5-10 11:19: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