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9274억원, 영업이익 30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선진국과 내수 중심으로 증가한 철강수요에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번에 신설된 통합수주관리 조직을 통해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공항 확장공사, 동북선 경전철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활동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선·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수요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강종 개발을 확대하고, 고객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추세에 맞춰 경량화 소재에 대한 증설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3월까지 체코 법인의 핫스탬핑 라인의 증설을 완료해 기존 320만 매(枚) 생산규모를 480만 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yunzi@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4-27 16:10: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