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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가 대상홀딩스와 대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6일 대상그룹은 임 전무가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을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상에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과 대상 마케팅담당중역 보직을 동시에 수행한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진=대상]

임 부회장은 2012년 12월에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다. 이후 2016년에는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임 부회장은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리뉴얼을 주도해 식품전문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기존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틈새를 파고드는 ‘안주야’ 제품 출시를 주도해 국내 안주 HMR 시장을 개척하는 데 노력했다.


2017년에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인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미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과 실행, 그룹차원의 중장기 방향에 대한 일관된 추진을 위해 임 부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라며 “향후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의 전략담당중역 및 사내이사로서 그룹 전 계열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인적자원 양성 등의 전략 추진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zi@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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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6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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