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700 코리아바이오파크 B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성영철 대표이사 회장과 우정원 사장, 홍성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이 상정된다.
성영철 회장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 후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9년 제넥신을 설립했다. 2015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 11월 대표이사에 복귀했다.
우정원 사장은 코넬대학교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바이오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성모병원 융합학회 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단백질 제조 기술 연구소 및 임상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홍성준 부사장은 밴더빌트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고 아서 앤더슨, 필립 모리스, 나이키 등 다양한 기업의 전략기획 및 재무관리를 총괄했다. 현재 제넥신 재무 및 경영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이 상정된다. 제넥신은 지난해 매출액 185억원, 영업손실 392억원, 당기순이익 275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72%, 265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