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현대리바트가 욕실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2일 현대리바트는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리바트 바스(LIVART Bath)'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바트 바스는 타일을 비롯해 세면기, 변기, 수도꼭지, 욕실장 등 욕실 제품 시공과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욕실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가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건 2015년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이후 두 번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40년간 쌓아온 홈 인테리어 노하우에 지난 2년간 국내 주거 환경에 특화된 욕실 구성과 기능, 디자인 등을 연구한 성과를 접목해 ‘리바트 바스’를 론칭했다”며 "최고급형 '테라(Terra)' 시리즈를 비롯해 8종의 욕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바트 바스’는 프레스티지 라인(최고급형)인 ‘테라(Terra)’ 시리즈를 비롯해 부티크 라인 2종(피노누아·시애틀 시리즈), 엘클래스(L-Class) 라인 5종(노블·모노·코지 그린·코지 핑크·하임) 등 총 8종의 욕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테라는 국내 인테리어 브랜드 처음으로 ‘포셀린 세라믹 타일’을 벽면과 수납장 도어에 적용했다.

리바트 바스의 ‘테라’. [사진=더밸류뉴스(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바스 판로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미 기흥점, 부산점 등 주요 직영점에 리바트 바스 전시장을 설치했고 내달에는 용산점, 분당점에도 전시장이 들어선다. 내년 초부터 전국 지점에서 시공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 바스를 시작으로 국내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기존 가구를 비롯해 욕실·창호·바닥재까지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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