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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무실을 빌려드립니다!”

- 총 150개 업체에 최대 6개월 간 1인 사무공간 무상 사용 지원

  • 기사등록 2020-12-17 0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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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강원도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쳐]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의 고충을 덜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총 150개 여행사를 선정해 1인 사무공간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지원한다.


또한 관광벤처와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네트워킹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경영컨설팅, 국내지사를 활용한 국내여행 상품개발 팸투어 등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여행업계가 버티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입주 업체는 전년비 매출액 감소 비율(70%)과 고용 유지 비율(30%)을 합산해 높은 순으로 뽑을 예정이다. 


alleyway9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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