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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심텍(2228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6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12월 10일~16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연구원이 지난 15일 심텍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69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최시돈 심텍 대표이사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심텍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심텍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엘오티베큠(083310)(308건), 레이(228670)(285건), LG화학(051910)(270건), 디바이스이엔지(187870)(266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심텍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816억원, 24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9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6.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심택의 4분기 실적을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낮게 책정했다.


심텍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심텍의 4분기 매출액은 2814억원으로 전년비 4%, 전분기비 9%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비로는 125% 개선되지만 전분기비로는 28%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을 기본대비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환율 가정을 기존 1130원에서 1080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텍의 SSD 모듈 PCB. [사진=더밸류뉴스(심텍 제공)]

심텍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041억원, 992억원, 70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0.3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영업손실 179억원에서 올해 900억원대의 흑자 전환은 고무적이다. 


김 연구원은 “본사와 자회사 모두 체질 개선과 DRAM(디램) 사양 상향이 동반되며 패키지기판의 수익성이 레벨업 됐고, 올해 상반기 경쟁업체의 생산차질로 인한 반사 수혜도 Module(모듈) PCB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심텍 입장에서는 내외부 환경 모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이를 실적으로 증명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심텍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심텍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23일 52주 신저가(5390원)를 기록했으나 8월 11일 52주 신고가(2만2600원)를 갱신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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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6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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