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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과학기술서비스 제공기업 클리노믹스(352770)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다. 유전체 진단검사 사업을 영위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다.


클리노믹스 CI. [이미지=더밸류뉴스(클리노믹스 제공)]

한국거래소는 클리노믹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이 2일 승인됐으며, 매매거래는 4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기 공모가는 1만3900원이며, 총 274억원의 금액이 모집됐다.


2011년 설립한 클리노믹스는 유전체 진단검사 및 액체생검 사업을 통해 지난해 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나머지 경영실적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3억원, 56억원으로 집계된다.


한편 김병철 클리노믹스 공동대표는 16일 진행한 간담회에서 “유전자로 분석할 수 있는 질환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겠다”며 “다중오믹스(multi-omics)와 액체생검 기술로 200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클리노믹스의 주력 기술인 다중오믹스는 유전체와 단백질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연구·분석하는 기법이다. 주목할만한 기술력을 갖춘 클리노믹스의 상장 소식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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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3 0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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