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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로 中 제쳐...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 - 한국산 TV 출하량 35.3%...역대 3분기 최대 기록 - 삼성 23.6%, LG 11.6%로 각각 1·2위 차지
  • 기사등록 2020-11-24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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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김주영 기자]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산 T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중국 업체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TV 수요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폭발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지난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62865000대로 전년비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으로당초 전망치인 5688만대 보다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한국산 TV 출하량은 35.3%로 역대 3분기 가운데 최대 기록이다지난 2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가 크게 침체되면서 중국산 TV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는데당시 중국산이 38%로 한국산 28.7%에 크게 앞서던 것과 대조적인 성적이다.


삼성전자의 8K QLED TV. [사진=더밸류뉴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 23.6%1위를, LG전자가 11.6%2위를 차지했다중국 TCL과 하이센스는 10.9% 9.0%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33.1%, LG전자가 16.6%를 기록했다삼성전자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점유율이다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49.7%로 전체 TV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중저가 제품 위주인 중국 업체와의 격차를 벌렸다.


시장이 호황을 보인 가운데 프리미엄 TV의 성장세도 돋보였다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LCD TV QLED 진영은 출하량 276만대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63.7%, 전년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삼성 QLED TV 출하량은 2331000대로 전체 QLED TV 가운데 84% 가량을 차지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 3분기 출하량은 931000여대로 직전 분기 출하량 569000대 대비 63.6%, 전년비 39.8% 늘었다. LG OLED TV 3분기 출하량은 50만대를 가뿐히 넘기며 전체 OLED TV 가운데 53% 가량을 차지했다특히 3분기 LG OLED TV의 평균판매단가는 21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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