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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선제적 시행 나서

- 필수인원 제외 전원 재택근무 실시... 출근 인원 유연출퇴근제 시행

  • 기사등록 2020-09-01 0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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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허동규 기자]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부 지침보다 강도 높게 자체 시행에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침은 9월 1일(화)부터 전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이미지. [사진=더밸류뉴스(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그룹 전 계열사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교차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룹 국내 임직원의 70%가 재택근무에 참여한다. 업종 및 사별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으나 근무 인력의 대부분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필수인력이나 교차 재택근무로 출근하는 임직원들도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근무하게 된다.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유연근무제를 조기출퇴근 제도 등으로 더욱 다양하게 확장한다. 출입 전에는 체온 체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사무실에서는 10인 미만 근무를 원칙으로 좌석 간격을 조정하여 착석하거나 투명 가림판이나 칸막이를 활용한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노력 중인 정부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다가올 추석 명절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2월에 대구, 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 장을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한화생명은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다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ebing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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