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시에서 종근당 주가가 폭등했다. 이 회사가 추진 중인 R&D 성과를 주목해아 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은 전일 대비 4.04% 뛰어오른 11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11만8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박병국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분기의 경우 매출액 2928억, 영업이익 261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코로나19에도 탄탄한 본업 역량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2분기에는 1분기에 활용하지 못한 연구개발비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CKD-702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이 승인됐고 CKD-506은 하반기 류마티즘학회에서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만성질환 위주의 제품을 보유해 코로나19 타격이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12일 코스피(-2.04%)와 코스닥(-1.45%)은 동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