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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렘데시비르 임상 1차 성공...빠르면 4월말 결과도출 - 중증환자 68% 증상개선...부작용도 높아 추가연구 필요
  • 기사등록 2020-04-11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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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조창용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 1차 임상시험 결과, 중증 환자들 중 68%가 증상이 개선됐으나 부작용도 다수 나타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1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수의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53명의 환자 중 다수가 임상적 증상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같은 날 국제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렘데시비르 분자구조식 [사진=더밸류뉴스(길리어드 사이언스 홈피 발췌)]이번 임상시험은 1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첫날 렘데시비르 200밀리그램(mg)을 투여한 후 9일 동안 하루 100mg을 투약했다.


결과 환자 53명 중 68%인 36명에서 임상적인 개선이 관찰됐다. 산소치료를 받던 환자 7명중 5명이 증상이 개선됐으며 인공호흡기 또는 체외막형산화장치(에크모) 치료를 받던 환자 30명 중 17명은 산소포화도 수치가 크게 개선됐다.


53명중 2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명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됐으며 치료 이후 사망한 환자도 있었다. 렘데시비르 투약 후 관찰기간 중 사망한 환자는 모두 7명이다. 동정적 사용을 허가받을 정도의 환자였음을 감안해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 또한 추가적인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인 이점이 있다는 점은 확실하지만 항바이러스 효과나 연관성 등에 대한 데이터는 없는 만큼 무작위 임상 시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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