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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시장 30일 폐장, 내년 1월 2일 다시 문열어

- 31일은 휴장일로 지정...내년 1월 2일 오전 10시에 개장

  • 기사등록 2019-12-27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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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올해 주식, 외환 등 금융시장이 오는 30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폐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말인 31일은 휴장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은 30일까지만 운영한다.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의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그러나 장 종료 시각은 오후 3시 30분으로 평소와 같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오전 9시~10시,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날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다만 파생상품시장 중 돈육선물(오전 10시 15분~오후 3시 45분)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선물 및 미국 달러선물 시장(오후 6시~다음날 오전 5시)의 운영 시간은 종전과 같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도 30일을 끝으로 폐장하고 31일 하루는 휴장한다.

 

은행 간 외환시장도 연말인 31일 휴장한다. 1월 2일에는 개장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종전 대비 변동이 없다.

 

12월 27일 장마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사진=더밸류뉴스]

금일 27일 코스피는 배당락 악재를 딛고 22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204.21로 전일비 6.28포인트(0.29%) 올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00선을 회복한 것은 23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배당락일은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현금 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줄고 지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나 금일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전일비 9.17포인트(1.41%)오른 66.24로 마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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