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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전기통신연합 보안 분야 국제표준 주도 - 지능형 자동차 보안 등 권고안 4건 사전 채택 - 정보보호 산업, 국제 시장경쟁력 향상될 것
  • 기사등록 2019-09-06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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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오중교 기자]

한국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자동차 보안, 양자암호통신, 스마트그리드 등의 권고안 4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스터디그룹17(SG17)' 국제회의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ITU-T는 전화, 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관련 정보통신기술, 요금 정산 등 국제표준 권고를 제정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SG17은 보안 관련 ITU-T 권고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사전 채택된 첫 번째 권고안인 ‘V2X(차량사물통신) 통신 환경 보안 가이드라인' 국제표준은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에 가장 기본이 되는 차량 통신에 대한 보안기술을 정의한다. 지난 201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주도로 개발된 표준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하는 국내 산업체의 제품 개발, 중복투자 방지 및 자동차 안전성 확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어 ‘커넥티드 카 보안 위협 정의’ 국제표준은 지능형 자동차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용사례와 각 사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정의하며, 역시 전자통신연구원,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했다.


세 번째 권고안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구조’ 국제표준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 기술로,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시티 등의 최첨단 서비스의 보안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 미터링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 국제표준은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사용자의 스마트 미터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보안 대책을 정의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신산업 계획을 통해 확대되고 있는 전력에너지 빅데이터 공동 활용에 응용될 전망이다.


이경희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ITU 내 정보보호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국제 시장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밸류뉴스 오중교 기자


oj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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