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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국내 개헌 관련주들이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위한 헌법개정안 초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37분 현재 유아이디는 전일대비 9.40% 오른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보화학도 2.92% 오른 5,290원에 거래중이다. 그밖에 프럼파스트(2.02%), 대주산업(0.83%)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에 공장 및 부동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은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단일 헌법개정안 초안에 사실상 합의하고 이번주 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개헌파」 의원도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헌 수혜주는 개헌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시장에서 세종시에 위치한 회사들의 주가가 급등락이 반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도 이전 공약이 「서울=수도」라는 「관습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개헌 추진은 수도 이전 논의에 물꼬를 터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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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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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5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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