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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배해동(아래 사진) 토니모리 회장이 풋옵션권리행사배정에 따라 지난 15일 보통주 10만 3,000주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배해동 회장의 주식 수는 363만 7,000주로 늘었다.

배해동

토니모리의 현재 주요주주는 배해동 외 3인이다. 이번 풋옵션권리 행사 배정으로 주식 보유 비율은 753만 4,000주(64.06%)에서 763만 7,000주로 늘어났다. 한편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지난 1월에 자사주 매입을 했었다. 상장 6개월 만에 반토막 난 주가를 끌어올려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의도였다.

지난해 7월 10일 상장한 토니모리는 시초가 6만 4,000원을 형성했던 주가가 16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3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S16031500316

토니모리는 지난 15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199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17.27%, 15.7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분기에도 매출액(+3.48%)과 영업이익(+54.16%), 당기순이익(+141.78%)이 전년 동기대비 늘어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토니모리가 이렇게 실적 호조가 발생하게 된 이유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해외사업 성공 전략과 축적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25%이지만 앞으로 중국에서 매출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전체 매출의 90%가 국내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 심화로 해외에서 활로를 열어보겠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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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6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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