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대표이사 박창호)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도로 인프라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한다. 현지에서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로 시공과 유지보수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인도네시아 도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SG 로고. [사진=SG]
SG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현지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천연골재 대신 활용해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하고, 국영기업과 추진 중인 컨소시엄을 통해 실제 도로사업에 공급하는 구조다.
인도네시아는 천연골재 조달 비용이 높은 지역인 만큼 현지에서 원재료를 확보하면 생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SG는 원재료 조달부터 아스콘 생산, 도로 시공과 유지보수까지 연결하는 사업체계를 구축해 신수도 누산타라를 포함한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SG 관계자는 “JV를 통한 현지 생산거점과 국영기업과의 컨소시엄을 연계해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시공,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사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수도를 비롯한 주요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와 신규 도로 건설, 기존 도로 유지보수 사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